로버트 보스웰의 단편 모음집 중 7개 이야기를 모아 만든 영화다. 인생은 한순간이지만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는 의미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을 풀어 나간다. 아버지와의 옛일을 떠올리는 이야기 ‘겨울 산책’, 전학한 첫날의 이야기 ‘손님’, 자매의 이야기 ‘거의 아름답지 않은’, 바람 난 남편과 헤어져 홀로 아이를 키우는 모니카의 이야기 ‘유명한 아가씨’, 바람 난 아내와 그 아이를 만나는 이야기 ‘공백’, 친구들과 야한 얘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리화나’, 방황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무감각한 개자식들의 전성기’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