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건축가 하워드 로크는 당대 건축계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만을 추구한다. 로크는 건축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건설현장 노동자로 일하기로 하는데, 그의 건축에 관심이 있던 매혹적인 도미니크와 예상치 못하게 얽히면서 로크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로크는 자신의 건축적 이상을 절대 굽히지 않는다. (시네마테크부산 2010 - 오래된 극장 III) 아인 랜드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녀 자신이 시나리오로 각색하였다. 건축을 주제로 한 영화로는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언급되며, 미국식 이상주의와 자본주의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매우 드라마틱하게 이어진다. (시네마테크부산 2010 - 오래된 극장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