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지나도 우정은 영원하다!
한때 잘나갔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대 교수로 재직했던 하퍼(타이 딕스)는 2년째 제대로 된 책을 출판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불임치료 끝에 임신한 아내 로빈은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하퍼의 슬럼프로 부부의 기분은 저조하다. 그 때 친구 대학 동창인 미아가 크리스마스를 파티를 주선한다. 출판사 편집장은 하퍼에게 미아의 남편이자 유명 미식축구 선수인 랜스(모리스 채스넛)의 전기문을 써보라는 충고를 하고, 하퍼는 갈등한다. 하퍼와 로빈은 랜스 부부의 집에 가고, 대학 동창들이 모인다. 서로의 고민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중 오해와 다툼, 그리고 로맨스가 싹트는 친구들. 한편 하퍼는 랜스에게 전기문에 관해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자 그와 나눈 대화들을 조금씩 메모한다. 그러나 하퍼가 자신의 전기문을 쓰려 하다는 사실을 랜스가 알게 되면서 소동이 벌어지는데...